'코피날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1.27 EMERGENCY 상황에 따른 생활속 응급처치 요령.

 응급처치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하여 환자가 발생하였을때 의사의 치료를 받기 전까지의 임시적이고 적절한 처치를 말하는데 아래에 나열한 사항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몇 가지의 생활안전 사고이므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1. 코피가 날 때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해서 코뼈를 눌러주면 코피가 멈추게 된다. 피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머리와 이마, 콧등에 대준다. 절대로 코를 풀게 하거나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한다.

 

2. 화상을 입었을 때

 흐르는 찬물에 5~10분 정도 화상입은 부위를 갖다대어 화기를 뺀 후 가까운 병원으로 간다. 화상 부위가 작고 색깔만 약간 변한 정도이면 바세린을 가제에 발라 덮어주는 정도로 해도 좋다. 민간요법인 된장, 간장, 바르기는 상처를 곪게 하여 치료를 어렵게 하므로 절대 삼가 한다.

다만! 햇볕으로 인한 화상일 때에는 바로 그늘에서 쉬게 하고 찬 수건으로 찜질을 해줘야 한다. 여름에 산이나 바닷가는 자외선이 강하게 비치기 때문에 반드시 긴 팔 옷과 모자를 챙겨 간다.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는 가능하면 썬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을 차단하여 햇볕에 의한 화상을 예방한다.

 

3. 열이 날 때

 우선 아스피린이나 시럽을 먹여 해열시킨다. 아이들은 열이 높아지면 호흡이나 맥박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탈수나 경련 증상을 보이기도 하기때문에 가능한 빨리 열을 내리게 한다. 또 옷을 얇게 입힌다. 이불도 가능한 얇게 덮어준다. 몸을 차게 해준다.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흔히 쓰는 방법이다.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아이의 온 몸을 계속 닦아 준다. 체온을 재서 38.5도 이상이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4. 칼에 베였을 때

먼저 지혈을 해준다. 깨끗한 거즈를 대고 상처 위를 세게 눌러 지혈을 하면 상처가 깊지 않은 경우에는 곧 지혈이 된다. 출혈을 멈추면 소독을 한다. 상처가 벌어진 경우에는 잘 맞물린 후 상처용 반창고를 붙여준다. 출혈이 멎지 않거나 상처가 클 경우에는 상처 부위에 멸균 가제를 눌러주고 붕대로 고정한 후 병원에 가도록 한다.

 

5. 가시가 박혔을 때

 먼저 가시가 박힌 곳을 소독하고 바늘이나 핀셋을 끓는 물에 5분 정도 소독한다. 가시가 박힌 부위를 꼭 잡아서 피가 통하지 않도록 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바늘로 상처 부위를 헤치고 핀셋으로 가시를 집어 빼낸 후 상처 부위를 눌러 피를 빼주고 소독약을 발라준다. 가시가 중간에 부러졌거나 깊히 박혀 있을 때는 파상풍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 토마스 풀러 -

Posted by 우리를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