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으로 열심히 그렸구만 올리니까 위아래로 짜부되서 나오는구나... 흑흑

내 프로필 이미지는 이런 그림이다. 이것은 나의 별명 '습한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그린건데 생판 미술이라곤 모르는 내가 나름 그림판으로 막노동한거 치곤 괜찮게 나왔다. 습하다는게 좀 표현이 제대로 안된거 같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프로필 사진이 옆으로 쭉 늘어난 프레임인줄 몰랐다.

오늘은 내가 주로 쓰는 별명 '습한나무'라는 닉네임을 어떻게 지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요즘에는 좀 식상해져서 슬슬 다른 별명을 쓸까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보다 더 나를 잘 표현해주는 명칭은 없는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위키, 인터넷 뉴스 댓글에서 다 쓰는 이 별명을 어디서 얻었는가? 말하자면 좀 슬픈데 그것은 오래전 내가 여자친구가 있을때의 이야기다.

당시 군대에서 2차휴가(상병 되면 쓸수있는 휴가)를 나온 나는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만나 거의 매일매일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 날은 내가 여자친구가 사는 옆도시에 갔었는데 시내를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어느 쇼핑몰(?)앞인가 하는 곳에서 점을 봤었다. 그저 흥미로 해 본 것이였는데 세삼 웬걸? 점쟁이가 기가막히게 잘 맞추는 것이었다. 나와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떻고 내 성격이 어떻고 여자친구 성격이 어떻고 나는 너무나도 잘 맞춘다고 생각해서 아, 정말로 그렇습니다, 네 실제로 그렇습니다 를 계속 연발했었다. 세상에 이렇게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점이 있을줄이야.

아, 단 한가지 못맞춘게 있었다. 마지막에 내가 "여자친구하고 잘 되겠습니까?" 물어봤을때는 '이정도면 궁합이 좋다 잘될거다'는 식으로 말했었다. 헤어졌으니 그건 틀렸지만.

그 점에서 점쟁이가 말하길 나는 습기많은 나무와 같고 여자친구는 하늘의 태양과 같다 라고 표현했는데 누군가 나를 빗대어 표현한것 중에 그처럼 인상적인 말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이후로 여자친구에게 장난스럽게 햇님~~! 하고 불렀었는데 그것은 또한 내가 여러 사이트에 습한나무 라는 닉네임을 쓰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만약 게임할때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입할때 마다 자기 닉네임을 뭘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한다면 나는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라고 물어보길 추천한다.

꼭 무슨 대문 이상한 철학관이나 점집에서 비싼 돈 주고 할 필요 없이 그냥 시내에 천막친 아무 점쟁이한테 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냥 아무거나 생각해서 정하는것 보다 점술가의 표현을 듣어보는게 보다 깊이있는 나의 별명을 얻을수 있는 방법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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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격증 공부로 계속 바쁘다가 오랜만에 관심있는 책이 생겼다. 그래서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 근데 네이버의 가격비교 사이트에 비교해보니 원래 이용하던 곳에 가격이 좀 비싼듯? 그래서 과거 이용했던 또 다른 온라인 서점에 접속했다.

그런데 으잉? 오랫동안 접속을 안하다 보니 이런 팝업창이 떴다. 아이디가 맞는지도 불분명. 때문에 아이디/비번 찾기에 돌입했다.

이메일을 적었더니 이메일이 없다고 해서 신속하게 번호를 적고 인증번호를 받았다. 그리고 적는 순간...

뭐야 이거...? 도용방지 가입되었습니다...?? 매월 1,100원? 뭔 소리야 갑자기!

사람을 어리둥절 하게 만드는 문자가 왔다.  내가 언제 이런걸 가입했지? 완전 황당하네. 나는 급히 이것을 해지하기 위해 문자에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다. 자동 안내음성으로 내번호로 문자가 갈테니 받아서 뭘 어떻게 처리를 하란다.

그리고 문자가 윙~~ 하고 왔다. 유효시간 10분이라니 빨리 해야겠군. 하며 접속을 누르려 하는데 머릿속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확 스쳐 지나갔다. 이거 혹시 사기 스미싱 문자? 급히 인터넷으로 이 수상한 문자에 대해 검색을 해봤다.

음... 사기 문자는 아닌것 같군. 하여튼 빨리 해지해야겠어.

해당화면을 보여주고 싶은데 지금 접속하니 이렇게 뜬다.

주소를 클릭하니 해지하는 화면이 나오고 나는 다행이 10분안에 해지에 성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절묘하게 속인 인증번호 속임수

이 사건은 내가 인터넷 서점에 휴면 아이디를 복구시키려고 비밀번호 찾기를 누르니 비번찾는건 안나오고 휴대폰 도용방지 서비스가 나왔던 것이었다.

이런 범죄에 가까운 짓을 저지르는 이놈의 모 유명 통신사인지 서비스업체인지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이쪽 통신사 휴대폰으로 옮겨온지 2달 남짓 됐는데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다른사람들은 나처럼 낚일뻔한 위기에 처하지 않길 바란다.

Posted by 우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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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정품CD를 샀는데 실행이 안된다?? 이럴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지웠다가 다시 깔 경우 그렇지요.

칼립소가 불법 복돌이를 방지하기 위해 뭔가 복잡하게 조치를 해놨습니다. 근데 그게 오히려 정품이용자의 사용을 막는 병크가 생긴 것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게임을 할수 있는지 한번 봅시다.

여기 트로피코를 설치했구요. 역시 아무리 클릭해도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칼립소 런처(Kalypso Launcher)라고 하는 실행모듈이 설치되지 않아서 그런데요. 그럼 이걸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여기서 찾으면 지는 겁니다...ㅡㅡ 여기 절대로 없구요.

바로 이 파일을 찾아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이름하여 Kalypso Tropico5 Hotfix !!

이 파일은 구글에 kalypso tropico 5 hotfix로 검색하면 다운받을수 있는 칼립소 사이트가 나옵니다.

이렇게. 

그리하여 이 페이지에서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안되시는 분을 위해

http://www.worldoftropico.com/us/tropico-5-fails-to-start-issue-boxed-retail-hotfix-available/ 여기 주소도 올려놓겠습니다.  여기서 download.kalypsomedia.com/KalypsoTropico5Hotfix.exe 있는 부분을 클릭하세요.

Hotfix가 다운 되었죠. 이제 실행시키면 런처설치가 뜹니다.

시디키 넣는건 굳이 설명안해도 알겠죠? 

시디키는 시디 이스안에 독재자 둘이 기대고 서 있는 책자 맨 뒷편에 있습니다.

 

자 이제 실행되네요. 그럼 즐거운 게임하세요~! ㅎ

 

 

 

Posted by 우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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