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기숙사로 왔지만 할일없이 계속 기숙사에만 있다. 시험치고 나면 바로 기숙사로 돌아오게 된다. 나가서 어울리고 싶지만 어울릴 껀덕지가 없다. 이것이 4학년 말년생의 비애인가... 근데 나는 1, 2, 3학년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험주이지만 공부하기는 싫고(사실 갖고있는 교재만으로는 공부가 불가능하지만) 할일은 없고 시험도 엉망으로 쳤다. 좋은성적을 받으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F가 뜨거나 하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학교 안에 있으면서도 같이 어울려 놀 일이 없다니 내가 학교를 잘못선택 한 것인가? 국내의 다른학교를 다녀본적이 없으비교하기도 어렵다.

나는 너무 심심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금사는건 재미가 없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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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티스토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가 얼마전 티스토리 앱을 설치하면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는 얘길듣고 설치해서 하나 만들었다. 블로그라면 예전에 캐나다 위니펙에 어학연수 갔을때 잠시 했다가 별로 인기도 없이 그만둔것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주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꾸며나가고 싶다. 이전엔 그저 내가 위니펙에서의 사는 생활과 그지역을 소개하는 여행블로그 수준이었다면 이번엔 나의 모든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하는 그런 블로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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